현대모비스와 협력 업체인 동희산업, 동남정밀은 각각 3000억원, 400억원, 286억원을 들여 친환경 자동차부품 공장을 신설해 940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한화는 4089억원을 들여 고속철도(KTX) 역세권 배후 지역에 153만㎡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하는 복합특화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롯데정밀화학과 롯데BP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는 9900억원 규모 신증설 투자로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높인다. 에쓰오일은 7조5000억원대의 제2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SDI는 30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개발하는 하이테크밸리산단 3단계 부지(110만㎡)에 2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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