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제시된 순우리말 문제가 화제다.
오늘(16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김숙, 송은이, 정형돈, 버즈 민경훈, 농구대통령 허재가 출연해 다양한 퀴즈를 푸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제시된 퀴즈 중 하나는 레전드 발라드 가수 故유재하의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게 된 이유를 묻는 문제였다.
이어 투자의 귀재 워란 버핏의 건강 유지 비결, 조선 22대 왕 정조의 건배이자 술자리 원칙 등 다양한 종류의 퀴즈가 나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마지막 문제는 순우리말 ‘농구하다’의 뜻을 맞히는 것이었다. 정답은 “거짓으로 꾸며 남을 모함하고 고해바친다”는 뜻으로, 이간질과 비슷한 단어이다.
또한 제작진은 "조리없이 수다스럽게 지껄인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