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이종혁, “권상우와 ‘말죽거리 잔혹사’ 옥상 신 재현해”

입력 2019-09-17 09:23   수정 2019-09-17 15:27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이종혁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박용집 감독,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영화·드라마·뮤지컬·예능을 종횡무진하는 이종혁이, 이번만큼은 꼭 싱글 라이프를 끝내고 싶은 ‘만년 연애 호구’ 상철을 표현한다.

권상우와 이종혁의 만남은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15년 만이다. 이종혁은 “감독님께서 ‘말죽거리 잔혹사’의 옥상 신을 재현해 주셨다”며, “나이든 두 배우가 그때 그 대사를 다시 한다는 것이 정말 웃겼다”고 했다.

한편, 영화 ‘두번할까요’는 10월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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