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구의동 '현대프라임' 전용 183㎡, 8.5억에 전세 거래

입력 2019-09-17 16:53   수정 2019-09-17 16:54


‘현대프라임’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강변에 들어선 단지다.

1997년 입주했다. 15개 동, 최고 30층, 15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83㎡로 구성됐다. 소형 면적대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갖췄다.

주변 교통망이 촘촘하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이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다. 5호선 광나루역도 인근이다. 단지에서 강변북로와 바로 이어져 도심을 오가는 게 수월하다. 올림픽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곧장 진입할 수도 있다. 한강을 건너면 바로 서울아산병원이 있다. 테크노마트와 CGV 등 생활·문화 시설이 주변에 많다.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단지 조성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자녀들은 인근 구남초에 배정된다. 광남중과 광진중, 광남고가 가깝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단지에서 가장 넓은 면적대인 전용 183㎡는 최근 8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전용 84㎡는 이달 5억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매매가를 보면 전용 59㎡가 지난달 7억7000만~8억1500만원 선에 손바뀜했다.

황옥자 중앙공인 대표는 “교통이 뛰어난 데다 강남과 잠실 생활권을 공유하는 게 장점”이라며 “한강을 남으로 조망할 수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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