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고승환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종이 자르기 방식인 ‘기리가미’ 기법으로 사람 피부에 부착해 생체정보를 인식하는 투명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 피부에 부착해 작동하는 전자피부는 투명하고, 이질감이 없도록 피부와 같이 늘어나야 한다. 기존의 전자피부용 투명전극은 물질적인 한계로 투명하지 않거나 잘 늘어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 교수 연구팀은 투명전극을 다양한 패턴으로 자르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 방법으로 굴곡이 다양한 피부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투명 전자피부를 구현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2019-09-18 03:02 수정
고승환 서울대 교수 연구팀, 늘어나는 '투명 전자피부' 개발
서울대는 고승환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종이 자르기 방식인 ‘기리가미’ 기법으로 사람 피부에 부착해 생체정보를 인식하는 투명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 피부에 부착해 작동하는 전자피부는 투명하고, 이질감이 없도록 피부와 같이 늘어나야 한다. 기존의 전자피부용 투명전극은 물질적인 한계로 투명하지 않거나 잘 늘어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 교수 연구팀은 투명전극을 다양한 패턴으로 자르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 방법으로 굴곡이 다양한 피부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투명 전자피부를 구현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