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최재원, 세젤예 악역과 완전 딴판…“답답할 정도로 바른 사람”

입력 2019-09-17 23:50   수정 2019-09-17 23:51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방송 영상 캡처)

악역 배우 최재원이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최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악역 최재원이 촬영을 마치고, 평범한 남편과 아빠의 일상을 보여줬다.

아내의 전화를 받고 장보기에 나선 최재원은 “장 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장바구니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그는 집에 오자마자 큰 딸 유빈 양이 먹고 싶어 했던 크림 파스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맛있다”고 했고, 최재원은 뿌듯해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식품조리학과 학위까지 땄다고 한다.

다음 날 최재원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아내가 일찍 일 나갈 때는 제가 아이들 등교를 책임진다”며 막내딸의 약 먹이는 것까지 챙겼다.

성우 안지환은 “최재원은 조금 답답할 정도로 바른 사람이다. 약간 흐트러지는 것도 보여야 되는데, 술자리에서도 아이 교육 얘기를 한다”고 칭찬했다.

최재원은 “술 안 마셔도 술자리 가서 인연 좀 만들어서 일 많이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 일 좀 적게 하더라도 가족들하고 그냥 소소하게 보내는 시간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것 같다”면서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최재원은 20년 동안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이 넘었다. 그는 “어머니께서 기부를 많이 하시고, 누가봐도 선하고 착하게 사시니까 노후가 편하신 것 같더라. 우리 형제들 다 괜찮게 지낸다. 아마 이런 게 착하게 살아야 된다는 표본을 실천하고 계셔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면서 웃음지었다.

한편 그의 아내는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7살 연하인 골프선수 출신 김재은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