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박성웅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가슴 뜨거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 류(박성웅)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
극 중 박성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악마적 연기로 유명한 톱스타 배우 ‘모태강’으로 열연을 펼쳤다. 모태강은 사실 악마가 빙의 된 상태로, 영혼 계약을 맺고 그의 몸을 숙주 삼아 살고 있는 악마가 바로 ‘류’이다. 류는 천상 세계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로, 다양한 숙주를 거친 악마 류가 배우 모태강의 몸을 빌려 쓰며 인간 세계에서 신과의 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그 과정에서 박성웅이 보여준 인간, 악마, 천사를 오가는 숨막히는 연기력과 변주하는 감정 등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드라마 초반 코믹스러운 모습으로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중반부터는 악마의 본격적인 서사를 풀어내며 공포와 연민을 동시에 느끼게 해 다채로운 매력까지 선사한 것. 믿고 보는 ‘박성웅 표 케미스트리’도 한몫했다. 어떤 배우와 붙여 놓아도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장면이 연출되는 것은 물론, 정경호와는 ‘브로맨스 케미’, 이엘과는 ‘멜로 케미’, 아버지 김원해와는 ‘부자 케미’ 등 다양한 관계성을 보여주며 ‘케미 장인’으로 등극했다. 박성웅의 연기 내공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내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종영을 맞이한 박성웅은 “무더웠던 여름 마지막 촬영을 마쳤는데, 이제 드라마도 끝이 나서 아쉬움이 크다. 악마를 연기한다는 기대감과 걱정이 모태강(류)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같다. CG 장면이 많아서 힘든 촬영이었지만 완성된 장면을 봤을 땐 시청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우와’ 하면서 봤다. 재미있는 촬영이었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함께한 동료 분들과 전 스태프 분들께 감사과 수고의 말씀을 전하면서,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가슴 뜨거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성웅이 악마로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금일(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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