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생활권 직주근접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이달 분양

입력 2019-09-18 10:29   수정 2019-09-18 10:31


대림산업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1187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면 생활권에 1000 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 규제와 청약 1순위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1개동이 포함됐다. 아파트 998가구와 오피스텔 52실로 이뤄진 1050가구 대단지다. 이 중 아파트 224가구와 오피스텔 52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1가구 △69㎡ 48가구 △84㎡A 111가구 △84㎡B 34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 최고 중심업무 지역인 서면과 인접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부암역, 1호선 범내골역이 있다. 이들 역 모두 지하철 2정거장 이내로 5분이면 서면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범내골역에서 1호선을 이용하면 부산역까지 8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중앙대로, 가야대로 등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출퇴근도 매우 편리하다.

편리한 생활환경도 갖췄다. 롯데백화점(부산본점), NC백화점(서면점), 이마트트레이더스(서면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이 있다. 팔금산과 부산시민공원도 주변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8월 기준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진구에는 27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총 2만 7,000여 가구(미정 제외)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는 범천4구역(약 2370가구)도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단지가 모두 완공되면 일대가 약 3400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는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냉정~범일구간 5.6km의 가야선 이설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냉정~범일 선로 철거가 필수였던 범천차량기지(정비창) 이전 사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은 총 7968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의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부산 최초로 적용된다. C2 HOUSE는 대림산업이 오랜 기간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따른 고객 생활 패턴을 분석해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차별화한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주택전시관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인근인 범일동 117-4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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