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투병근황, 아내 최명길과 어깨동무하며 '든든한 애정'

입력 2019-09-18 15:10   수정 2019-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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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전 장관의 폐암 투병근황이 전해졌다.

배우 최명길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한길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부부는 어깨 동무를 하며 애정을 보였다. 앞서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던 김한길의 모습은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밝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형부 생신 축하드린다. 건강하셔야 한다"고 응원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한길은 지난 2017년 10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발견 당시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4기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획기적인 신약 치료로 완치도 가능하다는 얘길 들었다며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해 가정의 생활상을 공개하며 한결 건강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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