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50주년…성윤모 "스마트산업단지 모델 돼달라"

입력 2019-09-18 16:51   수정 2019-09-18 16:55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이달로 조성 50주년을 맞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스마트 산단의 모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구미 쿠미코에서 열린 구미산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매진해온 구미 기업인, 근로자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구미형 스마트 산단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구미산단은 지난 10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내년부터 4년간 1조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선호 태웅 부회장 등 14명과 단체 두 곳에 훈·표창도 수여됐다. 구미산단에서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1969년 9월 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일을 기념해 이달 16∼22일을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연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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