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슈머(Modisumer)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적용해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특히, 식품업계에서는 모디슈머들이 창안한 새로운 레시피가 신제품 출시 트렌드와 시장 판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남은 추석음식을 고급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간편하고 이색적인 모디슈머 레시피를 소개한다.
추석 명절 내내 사랑받던 ‘돼지갈비’의 색다른 변신! 돼지갈비 리조또
1) 팬에 잘게 다진 양파, 마늘, 얇게 슬라이스 한 버섯, 물, 생크림, 치킨스톡 그리고 즉석밥을 넣고 끓여준다.
2) 치즈 그리고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춘다.
3) 소스를 졸이는 동안 돼지갈비찜을 데워준다.
4) 충분히 졸인 리조또를 그릇에 평평하게 담아준 뒤 돼지갈비찜을 위에 올리면 든든한 돼지갈비 리조또가 완성된다.
< 모디슈머's TIP! >
흰쌀밥보다 ‘잡곡밥’을 이용하면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 CJ제일제당 ‘햇반 매일잡곡밥’은 현미와 흑미, 보리를 섞어 집에서 먹는 잡곡밥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즉석밥을 이용하면 잡곡밥 조리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남은 잡채를 활용해 더 맛있게! 불고기 잡채 덮밥
1) 그릇에 잡채를 담고 '햇반컵반 불고기 덮밥' 소스를 1-2 큰술만 남기고 모두 부어준 뒤 양파, 풋고추를 올린다.
2) 세팅된 그릇을 비닐랩으로 감싼 후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데운다.
3) 데운 재료와 양념을 골고루 섞은 후 즉석밥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넣어 2-3분간 더 데운다.
4) 남은 1-2 큰술의 '햇반컵반 불고기 덮밥' 소스를 잡채에 넣어 비빈다.
5) 그릇에 즉석밥을 담은 후 잡채를 올리고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간단하지만 든든하고 맛있는 불고기 잡채 덮밥 완성!
< 모디슈머's TIP! >
컵밥 형태의 제품을 이용하면 초보자도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불고기 덮밥’은 햇반과 불고기 덮밥 소스로 구성돼 있다. 불고기 덮밥 소스는 수분과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로 만들어져 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
갖가지 남은 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해물 누룽지탕
1) 물에 불린 버섯, 청경채, 죽순, 칼집 낸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파는 다져서 준비한다.
2) 관자(또는 조개류)를 슬라이스하고,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제거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파, 다진 마늘 그리고 다진 생강을 볶는다.
4) 관자, 새우, 오징어 등 해물을 넣어 센 불에서 빠르게 볶다가 청주를 넣어 비린내를 제거한다.
5) 버섯과 청경채, 간장과 굴소스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6) 물 350ml에 설탕 0.5t를 넣어 끓인다. 원하는 농도까지 끓여 누룽지탕 소스를 만든다.
7) 소스를 만든 후 누룽지를 튀긴다. 누룽지에 소스를 부어주면 요리 완성!
< 모디슈머's TIP! - 간편하게 누룽지 만들기 >
1) 프라이팬에 먹다 남은 즉석밥을 넣고, 물을 고루 뿌려준다.
2) 주걱으로 얇게 편 후, 물기가 없어지도록 처음에는 센 불로 조리한다.
3) 밥알이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면 약불로 아래쪽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남은 명절 음식, 모디슈머 간편 레시피를 활용해 맛있는 한 상을 차려보자!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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