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대학노조 서울대지부는 이날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협 직원들의 초봉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데다 샤워실 등 휴게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다”며 “사측인 생협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직원들과의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아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생협이 운영하는 모든 카페와 학생식당 6곳 중 5곳이 운영을 멈췄다.
노조 측은 △기본급 3% 인상 △명절휴가비 지급 △호봉체계 개선 △휴게시설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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