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방,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중견 디자이너 등 세운상가에서 활동 중인 17개 업체가 참여한 세운공장협동조합이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제품 개발, 제작, 판매, 배송 등 전 과정을 협업한다. 세운공장의 첫 제품인 무드조명 폴디라이트는 지난 6월 출시돼 판매 중이다.
매달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현재는 오르골 알람시계인 오르골리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세운상가에 있는 창작공간 세운메이커스큐브에 입주해 본격적인 판매·전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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