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지상렬, '공유X강동원' 연기 선생님…서프라이즈 반전 이력 공개

입력 2019-09-19 08:41   수정 2019-09-19 08:42

악플의 밤 (사진=JTBC2)


지상렬이 JTBC2 ‘악플의 밤’에서 서프라이즈한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오는 20일(금) 방송되는 13회에는 독보적인 언어 드리블을 자랑하는 ‘혀 메시’ 지상렬과 ‘프로 자숙러’ 천명훈이 출연, 이 세상 텐션을 뛰어넘는 입담으로 거침없는 악플 낭송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상렬의 충격적인 과거가 공개, 모든 출연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조어 자판기’,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지상렬이 배우 강동원-공유의 연기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특히 지상렬은 “강동원-공유가 ‘연기를 하면 할수록 너무 힘든 것 같다’고 조언을 구할 때마다 ‘네가 불편하면 보는 사람도 불편한 거야. 편안히 해’라고 다독여줬다”는 비화를 덧붙여 웃음을 빵 터트렸다. 이에 신동엽은 “그 이후 강동원-공유와 만난 적 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에 지상렬은 “스크린에서만 봤다”며 “두 사람이 원래 내구성이 좋았다. 될 사람들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

또한 지상렬은 배우 유해진과의 웃픈 첫 만남과 뜻하지 않게 찾아온 배우병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상렬은 “유해진과 사석에서 처음 만났을 때 서로 ‘뭐 하시는 분이세요?’라고 질문했다”며 당시 상황을 리얼하게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후 찾아온 배우병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이산’ 출연 시절 나도 유해진만큼 될 줄 알았다”며 “비주얼은 한 뼘 차이지 않냐?”는 솔직한 속내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악플의 밤’ 13회는 오는 20일(금) 오후 8시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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