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 가솔린직분사 연료시스템 등 개발 공로 인정받아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19년도 자동차공학대상 수상자'로 현대모비스 박정국 대표이사 사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정국 사장은 엔진 및 파워트레인 기술 전문가로서 디젤 초고압 연료분사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최초 고압 가솔린직분사 연료시스템과 세계 최초 픽업트럭용 전자제동장치를 개발했다. 또 완성차 엔진성능 향상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첨단기술을 국산화하고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에 지난 35년간 이바지해 국내 자동차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은 현대차 북미연구소(HATCI) 소장, 현대차 중앙연구소 소장,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실장(부사장)을 거쳐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국내 자동차공학과 학회 발전을 위해 기여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그 공로를 격려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학회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도 학회상은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인 11월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쉐보레, 볼트(Volt)·말리부 하이브리드 단종
▶ 美 투자회사 "BMW, 재규어랜드로버 인수해야"
▶ [르포]가솔린 심장으로 다시 뛰는 쌍용차 창원 공장
▶ 현대차, 쏘나타 1.6ℓ 터보 '센슈어스' 주목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