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17, 연내 공급 4000억원으로 확대

입력 2019-09-20 10:13   수정 2019-09-20 10: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소득·저신용층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햇살론17'의 공급 규모가 연내 4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포용 금융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꼭 필요한 사람이 충분한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햇살론17은 연 17.9%라는 높은 금리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지만 대부업보다 금리가 낮고 은행 대출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실제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이달 2일 선보인 햇살론17은 18일까지 11영업일간 일평균 52억원, 총 570억원이 공급됐다.

당국은 그간 누적된 잠재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올해 공급 규모를 애초 20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미취업 청년·대학생이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youth·청년)(가칭)를 은행권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최대 1200만원을 연 3∼4%대 금리로 대출해준다.

햇살론 유스는 올해 1월 중단된 종전의 대학생·청년 햇살론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보증기관만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바뀐다. 보증 비율은 100%고, 정부 재정으로 대위 변제 금액을 보전해준다.

은 위원장은 "충분한 지원을 위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금융상품 체계 정비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