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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축제인 슈투트가르트의 칸슈타터바젠도 9월 27일~10월 13일 슈투트가르트 넥카공원 바젠광장에서 열린다. 슈투트가르트시장이 전통 맥주통을 열면서 172회 칸슈타터 전통 축제를 시작한다. 슈바벤 지역 양조장과 상인들은 텐트와 가판대에서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과 슈바벤 전통 음식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수요일에는 패밀리데이로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와 놀이기구가 준비돼 가족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 양조장 마차, 역사가 깃든 자동차와 음악 밴드들의 웅장한 퍼레이드 및 마지막 날 밤의 음악 불꽃 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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