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베트남 빈투언성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쩡화빈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쭝꽝탕 베트남전력공사 회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빈탄4 화력발전소는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서 동쪽으로 230㎞ 떨어진 빈투언 지역에 들어섰다. 1200㎿급 규모다. 베트남전력공사가 현지 남부 지역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주한 프로젝트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이 사업을 보일러·터빈을 비롯한 주 기기부터 보조 기기까지 발전 설비를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1조6000억원에 수주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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