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3월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휴대폰 직접서명은 고객이 보험계약 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번 특허권 등록을 통해 그 편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와 PC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휴대폰 직접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이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의 서명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계약체결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권을 부여 받게 됐다.
백경훈 현대해상 인터넷사업부장은 "이번 특허 획득은 당사 사이버마케팅(CM)채널의 가입 편의성과 기술력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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