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복지재단, 제1회 '아주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열어

입력 2019-09-23 09:52   수정 2019-09-23 09:59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최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아주 좋은 꿈터’에서 제1회 ‘아주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아주 좋은 꿈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아주그룹이 2017년 고 문태식 창업주의 생가터에 건립한 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동대문구 지역의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아주의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아주그룹의 법무팀에서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했다.지역 주민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을 열었다. 바자회에 앞서 아주복지재단은 아주그룹의 임직원으로부터 1900여 개에 달하는 기부 물품을 모집했고, 베테제와 노이지컴퍼니로부터 의류 및 슬리퍼를 전달받았다.아름다움가게는 바자회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기부물품을 분류 및 손질하고 가격을 책정해 바자회 준비에 함께 참여했다.

이동규 아주복지재단 매니저는 “지역 주민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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