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거침없는 행보로 계속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헌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한 세븐틴의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는 초동 판매량 70만863장을 기록하며 주간 음반 차트(9월 16일~22일 집계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초동 판매량 총 70만 장으로 자체 신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게 됐다.
이들은 발매 3일 만에 전작인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의 초동 판매량 33만 장을 뛰어 넘고 계속 상승세를 보이더니 4일 만에 '하프 밀리언'을 달성, 총 70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며 스스로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기록으로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세븐틴은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의 500배에 달하는 수치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괄목 할만한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븐틴의 정규 3집은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독:Fear'은 물론 수록곡까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해외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총 24개 지역 1위를 석권했으며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13개 지역의 송 차트 정상에도 이름을 올려 다시 한 번 국내외로 뜨거운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뚜렷한 가치관과 탄탄해진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정규 3집 타이틀곡 '독:Fear'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이들의 가장 어두운 면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치명적이고 섹시함이 더해진 퍼포먼스로 무대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180도 달라진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븐틴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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