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총장, 추진력 있는 총장, 통찰력 있는 총장, 조직 경영능력을 갖춘 총장
인제대학교 제8대 총장 전민현 박사(사진)의 취임식이 24일 김해캠퍼스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장, 학생, 교직원 등 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속으로! 세계 속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명문 사학>이라는 비전으로,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과 연구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 추진을 통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하고 효율성이 높은 행정과 재정 시스템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함께 동행하는 문화를 창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섬기는 리더십으로 소통하는 총장,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만드는 추진력 있는 총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찰력 있는 총장, 오랜 직책 수행 경험에서 체득한 조직 경영 능력을 갖춘 총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민현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대학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학의 산적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확고한 목표와 비전을 통해 혁신과 효율을 도모해 명실공히 명문사학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청 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부산, 경남 지역 단체장을 비롯한 기관에서 보내오며 취임을 축하했다.인제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인제대 콰이어와 음악학과 학생들의 축하 합창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신임 총장은 195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 미국 켄터키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과 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1999년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연구혁신처장, 산학협력단장, BNIT융합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8대 인제대학교 총장의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4년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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