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농장경영시스템을 선보인 그린랩스가 ‘2019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랩스는 시리즈A 누적투자 총 40억 투자 유치 및 신보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된 농업테크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창업 이후 매년 3배 수준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생산관리에만 국한된 기존 스마트팜 시스템과 차별화를 둔 그린랩스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농작물 생산관리, 유통 관리, 판로연결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IT솔루션으로 구현했다.
또한 ICT 환경제어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팜랩스 회원사들의 농산물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며, 유통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회원사의 농작물DB를 B2B 및 B2C 유통채널에 연동하여 보다 높은 가격에 농산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자사의 비전은 ‘팜랩스 농장경영시스템’을 통해 농민이 농작물을 잘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기존 지역기반의 영농조합, 작목반, 농협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던 도움을 IT솔루션을 통해서 받을 수 있고, 생산량 향상, 유통 판로 연결 등의 도움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9년 올해 그린랩스는 100억 수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오랫동안 IT 서비스 분야에 있던 그린랩스 팀이 우리나라 농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았고, 이 가능성을 세계 속에서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인재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농업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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