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북미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공급하면서 전년 대비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반도체 PCB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의 큰 폭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원·달러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과 기판(HD, RF/PCB), LED 사업의 적자 축소 등은 영업이익 증가세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올해와 2020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3%, 18.6%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품 믹스 효과, 적자 사업 수익성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4.1%, 2020년 4.7%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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