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시집살이보다 더 힘들다"…진화, 베테랑 베이비시터에 '잔소리'

입력 2019-09-25 10:22   수정 2019-09-25 10:23


'아내의 맛' 진화가 베이비시터의 육아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프로 베이비시터를 들였다.

함소원은 "쌍둥이를 100일부터 시작해 9년간 혼자 길러내신 분"이라며 "예약하고 두세달 기다려 겨우 모셔왔다"고 말했다.

베이비시터는 중국어에 능통해 진화와 대화도 가능했다.

하지만 함소원이 외출한 사이 베이비시터 이모님과 남게 된 진화는 딸 혜정이가 시터 이모님만 따르자 서운함을 느꼈다.

기타도 쳐주고 분유도 먹였지만, 혜정이의 칭얼거림이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시터 이모님과 자신을 두고 '누가 더 좋나'를 실행했지만, 혜정이가 시터 이모님을 선택하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육아에 있어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이 있던 진화는 시터 이모님의 다른 육아 방식에 속상함을 느끼며 시터 이모님에게 끊임없이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진화는 "아이에게 TV 보여주지 마라", "한눈 팔면 애가 위험하다", "사과보다 물을 마시게 하라"고 잔소리했다.

베테랑 시터 이모님은 진화의 이야기에 점점 섭섭함이 늘어났고, 끝내 함소원이 집으로 돌아오자 몰래 방으로 들어가 "시집살이 40년보다 더 힘들다"며 그만두고 싶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함소원은 시터 이모님께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시터 이모님 기분을 풀어드렸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베이비시터에게 많은 말을 하지 말라"면서 "아기 보는 것은 우리보다 선수"라고 타일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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