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클래스가 다른 출생 비화를 최초 공개했다. 아기 하승진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스튜디오가 한바탕 뒤집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하승진의 남다른 출생 비화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승진은 출생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고백했다. 태어날 때 이미 5.6kg였다는 그는 “재미있는 건 저희 누나가 5.7kg다. 둘 다 자연분만”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쌍둥이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100일 된 것 같은 애가 나온 셈”이라며 “키가 큰데 뱃속에 오래 있다 나오니까 한 달 넘게 다리가 잘 안 펴졌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연이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증거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먼저 그의 생후 한 달 사진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생후 한 달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거대한 몸집이었던 것. 김구라는 “이게 한 달? 엄청나네!”라며 신기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다른 사진에서는 하승진이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두 배나 큰 모습으로 포착됐다. 안영미는 “동년배들이 위축돼 있어!”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구라 역시 홀로 우뚝 솟은 하승진 어린이를 보고 “인솔 교사 같아! 이게 제일 재미있다!”라며 폭소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하승진이 사람을 찾고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내 농구선수 중 유일하게 NBA에 진출하며 활약을 펼쳤던 그는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찾는 중이라고.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하승진을 비롯해 오윤아, 김수용, 아이린이 출연하는 ‘인체탐험 거인의 세계’ 특집은 오늘(25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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