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만명이 본 판타지 소설 원작…카카오 '달빛조각사' 게임이 온다

입력 2019-09-25 17:32   수정 2019-09-26 01:28

구독자가 530만 명에 달하는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 출시일이 다음달 10일로 결정됐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 때부터 소비자 관심을 모았다. 넥슨의 ‘바람의나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사전 다운로드는 내달 9일부터 가능하다. 지난달 시작된 달빛조각사 사전 예약은 하루 만에 100만 명이 참여했으며 9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기준 사전 예약자는 250만 명에 이른다.

이 게임은 웹소설 ‘달빛조각사’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 속 ‘베르사 대륙’을 배경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 등을 구현했다.

전사, 마법사, 궁수, 성기사 등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을 고르지 않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을 체험하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직업을 택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조각사’로 전직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원작에서 등장한 다양한 직업들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조각’ 콘텐츠는 달빛조각사만의 특징이다. 이용자는 ‘조각 제작’을 의뢰하거나 모험 중 얻은 조각으로 다양한 버프(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재료를 모으면 직접 조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사진)는 “달빛조각사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이 달빛조각사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0년 전 처음으로 MMORPG를 만들었던 기분으로 돌아가 달빛조각사를 제작했다”며 “불편한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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