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GS칼텍스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8355억원, 20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 50.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의 배경은 정제마진 상승과 재고손익 개선, 2분기 대규모 정기보수 소멸에 따른 비용 감소 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자발전사업(GS EPS와 GS E&R)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계절적 수요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신규 포천 발전소의 낮은 가동률과 전년 동기 대비 낮아진 계통한계가격(SMP) 등으로 민자발전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2020년 GS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3276억원, 2조3072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6.3%, 1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제마진 상승을 통한 GS칼텍스 이익증가, 포천 열병합발전 가동률 상승에 따른 GS E&R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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