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학 사망 사실 뒤늦게 알려져…26일 발인식 엄수

입력 2019-09-26 15:05   수정 2019-09-26 15:06


배우 송영학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송영학이 지난 24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의 나이는 향년 46세다.

故 송영학의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족들은 서울경찰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이날 오전 10시께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은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무궁화공원에 안치된다.

故 송영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과를,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연극학과를 전공한 정통 연기파 배우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극단에서 활동하며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등을 비롯해 영화 '사우나 대결' '마스터' '조문' '바보'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도 단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낯이 익다. 더불어 故송영학은 '이름만 불러도' 등 연극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은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故송영학을 추모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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