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순이자마진 대용지표 더 악화됐다"

입력 2019-09-27 07:07   수정 2019-09-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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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순이자마진(NIM) 대용 지표인 코픽스 신규-잔액 금리차가 악화된 가운데 기준금리가 추가로 내리면 앞으로 순이자마진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은행 순이지마진 대용지표로 볼 수 있는 코픽스 신규-잔액 금리차는 지난달 -28bp(1bp=0.01%)에서 -39bp로 하락했다"며 " 올해 들어 마이너스대로 진입한 이후 4월부터 폭이 확대됐 6~7월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금리차가 추가로 하락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까지도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8월 은행의 신규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7%로 전월보다 17bp 하락했다. 잔액기준 주담대 금리도 3.18%로 같은 기간 4bp 내렸다. 신규 기준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1.52%로 17bp 떨어졌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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