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이적→태연, 'VIVA 청춘' 부르며 안녕…베를린 마지막 버스킹

입력 2019-09-27 11:10   수정 2019-09-27 11:11

비긴어게인3 (사진=JTBC)


이적-태연-폴킴-김현우-적재의 베를린 마지막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적-태연-폴킴-김현우-적재가 첫 번째 버스킹 도시로 선택한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 멤버들은 낮 버스킹에 이어 베를린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반 아트 스페이스’를 버스킹 장소로 정했다. 베를린의 마지막 버스킹을 앞두고 맏형 이적은 “즐겁게 하자”라며 멤버들을 북돋웠다.

먼저 태연과 폴킴은 지난 방송에서 큰 화제가 됐던 듀엣곡 ‘너를 만나’에 이어 또 한 번 듀엣에 도전했다. 이날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존 레전드의 ‘All Of Me’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베를리너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태연은 2001년 발매된 왁스의 대표곡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했다. ‘믿듣탱’ 태연의 깊은 감성과 음색이 더해진 한국 정통 발라드가 베를린에 울려퍼졌다.

이어 멤버들은 다섯 명의 합이 돋보이는 단체곡으로 딕펑스의 ‘VIVA 청춘’을 재해석했다. 김현우가 소속된 밴드 딕펑스의 곡을 멤버들의 목소리와 연주로 채운 이 곡은 마지막 버스킹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베를린 관객들은 신나는 음악에 흥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베를린 밤을 물들인 대망의 마지막 버스킹 현장은 27일(금) 오후 9시 방송되는 ‘비긴어게인3’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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