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이윤지 "가수 박현빈과 사촌지간…어릴 적 공동육아로 함께 성장"

입력 2019-09-27 11:46   수정 2019-09-27 11:47

구해줘 홈즈 (사진=MBC)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똑소리 나는 탤런트 이윤지가 임형준, 홍은희와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는 자녀 공동 양육을 꿈꾸는 우애 좋은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 함께 살 집을 찾는다. 의뢰인들은 공동 양육을 위해 이미 1년 전부터 집을 알아봤지만, 한 집 같은 두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며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직장위치를 고려해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함께 살기를 원했으며 두 가족이 살 집이기 때문에 최소 방 5개 이상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아이들의 학교가 가까이 있길 희망했으며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막내를 신경 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의 예산은 두 가족이 합친 금액으로 매매가 6억 원대였다.

집 구하기에 앞서 탤런트 이윤지는 자신도 의뢰인처럼 공동육아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가수 박현빈과 외종사촌 지간으로도 잘 알려진 그녀는 어릴 적 박현빈과 공동 육아로 함께 성장했으며, 심지어 네 가족이 함께 모여 생활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맞춤형 코디 이윤지와 함께 덕팀의 코디로 나선 홍은희와 임형준 세 사람은 과거 한솥밥을 먹던 소속사 동료로 이번 미션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평소 똑소리 나기로 소문난 홍은희와 이윤지는 매물을 둘러보는 내내 살림 꿀 팁을 전수하는 가하면, 신축 매물을 둘러볼 때는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의뢰인의 아이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이윤지는 새집 증후군에는 ‘베이크 아웃’이 필수라며 현장에서 자세한 방법을 설명해 주부코디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한다.

이 날 덕팀의 코디들은 두 자매의 가족을 위해 강북구 수유동을 찾는다. 이곳은 지난 5월, 숲세권 의뢰인편에 소개된 지역으로 당시 덕 팀장 김숙이 숲의 기운으로 우승까지 거머쥔 동네였다. 북한산 둘레길을 도보 1분 거리에 둔 이번 매물 역시 숲세권으로 북한산 능선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과연 덕팀은 김숙 팀장의 기운을 이어 받아 우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복팀에서는 원조 고막여친 백지영과 꿀성대 김태우가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시원시원한 가창력만큼이나 찰진 케미로 역대급 하드캐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공동양육을 꿈꾸는 자매의 보금자리 구하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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