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공동 기술지주회사다. 창업을 준비하는 전문가·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립 자금을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과 한국과학기술지주는 지난 5월 양해각서를 맺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 중 첨단기술 분야 우수 기업 발굴·육성에 협력해 왔다. 이번에 결성한 공동 투자조합은 신한캐피탈과 한국과학기술지주가 공동 무한책임투자자로 참여한다. 총 100억원의 펀드 결성 규모 중 70억원을 신한금융이 투자한다. 결성된 자금은 창업 7년 미만인 실험실 창업 초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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