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대학원으로 포항공과대(POSTECH)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AI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9월 한국과학기술원·고려대·성균관대 등 3개 대학에 이어 추가 예산을 확보해 이번에 2개 대학을 추가 선발했다.
이들 대학은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20억원씩 5년간 90억원을 지원받는다. 향후 평가를 받아 최대 5년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AI대학원에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AI 대학원은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AI 기초·핵심이론·심화, 응용연구·프로젝트, 최신 기술 특론 등 AI 특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7명 이상의 전임 교원을 확보해야 한다.
다수의 국내·외 기업,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자 해외 유수 대학들과 학술 교류·공동연구도 추진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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