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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광수)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혁신 MBA’ 프로그램을 개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경영교육 인증기관인 AACSB로부터 받은 국제 인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탠더드 MBA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실무형 교육에 초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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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건국대 MBA는 실무 중심 교육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교내 ‘케이스 페스티벌’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학생들은 행사에서 실제적인 경영 이슈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회사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선후배 재학생이 팀을 이뤄 기업 현장의 경영 사례 수행을 통해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즐기며 창의적인 학습을 경험한다.
이 밖에도 건국대 MBA는 교수와 학생 간 경영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습하고 통찰력을 키워가는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신 경영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하고 토론 및 사례 교육에 능통한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토론 및 발표 진행에 적합한 소규모 강좌를 교육과정 전반에서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MBA의 실무형 교육 효과는 국내 최고 MBA 행사로 손꼽히는 ‘MBA 경영사례분석 대회’에서 그 성과를 입증해 왔다. 이 대회에 참석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건국대 MBA는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받았다. MBA 프로그램 규모를 고려하면 두드러진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건국대 MBA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학금 수혜율은 재학생의 85% 수준
건국대 MB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MBA 프로그램들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다. 10년 전 국내 최초로 개설했던 기술경영(MOT) MBA를 ‘디지털 이노(inno) MBA’로 개편해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이 MBA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제조업·동물 건강 서비스·농업·교통·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겪고 있는 현장 문제를 수업에서 해결하며 혁신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건국대 MBA는 미국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IIC),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한국동물병원협회,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다수의 관련 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건국대 MBA는 학기마다 전체 등록금 총액의 35%가량을 장학금 총액으로 산정해 지급 중이다. 입학 시 평가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50%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 중 성적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80%까지 장학금을 주고 있다. 현재 건국대 MBA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은 85% 내외 수준이다.
출석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건국대 MBA의 장점이다. 주 2회만 등교하면 2년 이내에 졸업이 가능하다. 건국대 MBA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어 강남권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을 통해서도 통학이 쉽다. 2020학년도 전기 입학원서 접수는 1차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며, 2차는 오는 12월 16~27일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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