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강호동, 절친 지상렬에게 소개팅 주선한 사연

입력 2019-09-30 14:04   수정 2019-09-30 14:05

‘아이콘택트’ 강호동 (사진=채널A)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침묵 예능-아이콘택트’(이하 ‘아이콘택트’) 9회에는 하하가 다시 한 번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하하는 6회에 출연해 강호동에게 “셋째 낳았을 때 유재석은 왔는데 넌 왜 안 왔어?” 라고 저격하며 천하장사 잡는 ‘불량돼지 하돈’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눈맞춤방에는 ‘언어의 연금술사’ 지상렬이 출연한다.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모습으로 인터뷰룸에 입장한 지상렬은 눈맞춤 상대를 소개하며 ”5년간 제가 좋아한다고 했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는 여성“이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이어 “그녀를 위해 생전 처음으로 꽃게와 생선을 발라줬다”고 밝히자 평소 지상렬과 친분이 있는 MC 강호동과 이상민, 하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하는 지상렬의 눈맞춤 상대를 추측하던 도중 ”호동이가 예전에 지상렬 소개팅 주선해준 적 있지?“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에 강호동은 지상렬의 소개팅 주선 일화를 밝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86세에 아내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딴 사랑꾼 남편의 최고령 눈맞춤과, 가슴으로 맺은 입양 모녀의 눈맞춤이 공개된다.

지상렬을 5년간 가슴앓이 시킨 짝사랑의 주인공은 30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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