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바시맵은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ODD)로 지정받아 임상 2상 결과만 좋아도 판매허가(BLA) 신청이 가능하다. 파멥신은 이번 임상을 통해 다양한 용량에서 올린바시맵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지능력 개선, 스테로이드 사용량 감소 등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국의 스탠포드 의료센터와 플로리다병원 암 연구소, 호주의 오스틴 헬스 등 세계적인 임상 병원 3곳에서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처음 목표로 했던 일정보다 임상 개시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만큼 확신한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파멥신은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와 올린바시맵과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임상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상을 시작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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