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우성·대치2지구 11월 분양, 3.3㎡당 4000만원 후반대

입력 2019-09-30 17:02   수정 2019-09-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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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우성아파트와 강남구 대치 구마을 2지구가 3.3㎡당 평균 4000만원 후반대에 선분양한다. 당초 후분양을 검토하다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 등을 감안해 선분양으로 선회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는 지난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가중평균가 기준) 각각 4891만원, 4750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다. 모두 인근에서 분양된 서초구 서초그랑자이(4902만원)와, 강남구 디에이치포레센트·래미안라클래시(4750만원)와 비슷한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두 단지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10월말에서 11월초께 동시 분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지 재건축 조합은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분양 방식을 고려했다가,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을 발표하자 다시 선분양 방식으로 돌아섰다.

강남고속터미널을 마주 보고 있는 반포우성은 기존 4개동, 408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7개동, 596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35가구다. 은마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대치 구마을은 노후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1·2·3 지구가 주택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대현초, 휘문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2지구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가구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1가구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5~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는 112가구 모집에 1만2890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115대 1에 달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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