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XC90은 SPA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최상위 모델로 전장 4950㎜, 전폭 1960㎜, 전고 1770㎜ 등 도로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체 비율을 갖췄다. 여기에 신형 모델은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디테일을 통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만의 강력한 정체성과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신형 XC90은 볼보의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 전략을 따라 설계된 3가지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직렬 4기통 모듈형 구조를 통해 엔진 설계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전 성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D5 디젤(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m), T6 가솔린(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m),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m)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에코, 컴포트, 다이내믹, 오프로드, 개인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가 기본 탑재된다.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8,030만원~1억3,78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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