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 만들어 R&D 지원

입력 2019-10-01 17:03   수정 2019-10-01 17:04

경북도는 부설연구소를 둔 경쟁력 있는 기업을 모아 경북 기업연구소 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과 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지난 3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과학산업 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11월까지 기업연구소가 있는 기업 가운데 매출액 50억원 이상, R&D집약도가 3%이상인 기업 130개 등 200개 기업으로 경북 기업연구소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R&D 신사업 과제를 본격 발굴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경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전자통신, 철강 기계, 자동차 금속, 화학섬유, 기타전략산업으로 산업별 분과를 운영한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중소기업에서는 개별기업이 독자적으로 R&D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중소기업 전용 R&D 등 정부 사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부설연구소를 둔 기업과 연구기관간의 특별한 협력체제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업연구소협의회와 대학· 연구기관, 대기업 상생협력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 지난 8월 구성한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과 대학기술자문단을 협의회내 전문가그룹으로 두고 이들의 컨설팅을 받아 기업지원 정책발굴, 국책 사업유치에 활용하기로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산·학·연 혁신 주체들이 협력해 기술력있는 강소기업을 키워 경북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부설연구소협의회가 기업 수요중심의 연구개발사업 표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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