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우리 어떻게 할까요'로 추억 전하고 싶었다" 두번째 미니앨범 음감회 성료

입력 2019-10-01 23:51   수정 2019-10-0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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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의 멤버 첸이 설렘 가득한 감성으로 컴백했다.

첸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Dear my dear)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첸은 새 앨범에 대해 "여섯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이다. 4월에는 봄이었다면 이번에는 가을의 곡을 담았다. 앨범명은 '사랑하는 그대에게'로 지었는데 앨범을 제가 하고 싶은 그런 한통의 편지로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제가 다 하면 진심을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가 다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첸은 '우리 어떻게 할까요'에 대해서는 "가사를 보고 설렜으면 좋겠다. 아직 나이가 많진 않지만 노래를 들으면 추억이나 향수가 떠오르더라. 이 감정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주저 없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그래서 수정도 여러 차례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첸은 지난 4월 발표한 첫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세계 33개 지역 1위, 국내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던 바 있다.

이어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첸은 1일 오후 6시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공개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Shall we?)'는 스탠다드 클래식 팝 편곡이 자아내는 세련된 무드와 낭만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트로 팝 곡으로 사랑에 관해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가사를 첸의 트렌디한 보컬로 표현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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