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눈대중으로 지은 가마솥 밥이 엄지척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할배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3주차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밥 담당 김용건은 손으로 물 양을 재는 과정을 과감히 패스했다. "나는 손 안 넣어! 눈대중으로 해!"라고 자신감을 보인 김용건의 밥물은 쌀이 살짝 보이는 동민 버전에 비해 아예 쌀이 안 보여 김수미를 불안하게 했다.
걱정하는 김수미와는 달리 김용건은 "불 조절을 잘 하면 된다"면서 "못 먹어도 Go"라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의외로 밥은 퍼펙트하게 잘 지어졌다. 김수미는 김용건에게 90도로 인사를 건네며 정중하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에게 "지금까지 동민이 네가 밥을 못했다. 넌 다 태웠잖아"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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