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사상 첫 마이너스' 통계 시작 이후 처음

입력 2019-10-02 01:19   수정 2019-10-02 01:20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018년 같은 달보다 0.4% 하락했다.

지난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 물가상승률이 공식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6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0%로 발표됐던 지난 8월도 좀 더 정확히 따져보면 1년 전보다 0.038% 떨어진 거여서 사실상 두 달 연속 마이너스인 셈이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소비자 물가를 0.76%P, 석유류 가격과 건강보험 확대 같은 복지 정책도 각각 0.26%P 물가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냈다.

김용범 기재부 차관은 사상 처음 경험하는 두 달 연속 마이너스 물가에 디플레이션 현상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에 대해 "일본의 디플레이션 기간에는 조사대상 품목의 60% 정도가 가격이 떨어졌지만 우리는 물가하락 품목이 20~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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