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사히가 지분 보유" 허위사실 유포에 롯데주류 "법적 대응"

입력 2019-10-02 14:16   수정 2019-10-02 14:17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시달린 롯데주류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롯데주류는 2일 "일부 온라인 블로그, 카페글 등에서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지속되고 있다"며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7월부터 번진 일본제품 불매운동 속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주장이 온라인에서 유포됐다고 롯데주류는 전했다. 이와 함께 일부 롯데주류 제품을 불매 운동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 퍼졌다.

롯데주류는 수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과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자료를 배포했으나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지속돼 엄정 대응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롯데주류는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 및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있거나 심각한 수준의 모욕적 표현을 반복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가 가능한 악성 게시물 및 영업방해 행위 20여 건에 대해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내용증명 및 고소·고발장을 발송 및 접수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는 국내 7개 공장에서 우리 국민 2500명이 일터로 삼고 있는 엄연한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강경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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