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오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지난 2일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순회 대사는 이날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미(북미) 실무 협상을 하러 간다"면서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가 있었으므로 큰 기대와 낙관을 가지고 가고, 결과에 대해서도 낙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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