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3분기 양호…2020년 더 좋다"-대신

입력 2019-10-04 07:08   수정 2019-10-04 07:15

대신증권은 4일 대덕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매출 2665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바일(R/F, HDI) 부문의 약화로 전분기 대비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PCB, 통신장비 PCB 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7.8%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12월 진행된 대덕GDS 합병 이후 사업 믹스 효과로 수익성 호전은 지속 것"이라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본격적인 5G 시대에 진입하는 2020년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5G 시대는 대덕전자 모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65억원, 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29.3% 증가할 수 있다. 매출 증가 대비 영업이익 개선이 높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0년 반도체 PCB 시장은 공급증가 제한 속에 주요 제품의 상향 평준화, 일본 경쟁업체의 생산능력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SiP, MCP 등 일부 제품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