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동지구, 40년 만에 재개발 속도낸다…소규모 개발 허용

입력 2019-10-04 17:09   수정 2019-10-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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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양동지구 재개발 사업이 40년 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제15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의로 정비계획이 전면철거 방식에서 다원적 정비방식(일반정비형, 보전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등)으로 바뀌었다.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서울역과 맞닿은 중구 남대문로5가 395 일대 9만1872㎡다. 1978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기 미시행지구나 기존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묶여 있던 소규모 노후 불량 건물을 개별적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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