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혼전임신 사실이 알려진 후 악플이 달리자 "부끄러울 거 하나 없다"고 반박했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아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이 좋은 소식을 우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며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는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예쁜 행동들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악플이 달리자 한아름은 이를 갈무리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댓글들 수준 하고는…! 정말 어린 사람들이 쓴 댓글이길 바랄 뿐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속도위반이 도로 위에서 나 범죄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일에 범죄가 되나요"라고 물으면서 "저희는 아기 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먼저 결심한 와중에, 상견례와 살 집까지 구하고 모든 게 끝나고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름은 "축복받을 일들을 낯 부끄러운 댓글로 망치지 말아줘요"라고 당부한 후 "나는 부끄러울 거 하나 없다!"고 덧붙였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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