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가 건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소개했다.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는 아동복지시설과 위탁 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기간이 끝나 충분한 준비 없이 사회로 나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2013년 삼성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부산과 대구, 강원에 3개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광주, 구미 등에 추가로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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