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아역배우 오아린이 지창욱의 엉뚱 조카로 첫 등장을 마쳤다.
오아린이 tvN ‘날 녹여주오’의 촬영 현장 컷을 공개,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아린은 극중 화려한 패션을 뽐내는 서윤이가 튀어나온 듯 헤드폰과 모자로 귀여움을 뽐내고 있을 뿐 아니라 곱슬머리를 양 갈래로 묶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방송된 ‘날 녹여주오’에서는 냉동인간 실험에 참여했던 동찬(지창욱 분)이 20년이 지난 2019년 깨어나 현실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오아린은 동식(김원해 분)의 딸이자 동찬의 조카 ‘마서윤’으로 첫 등장. 현재에 적응하지 못하는 삼촌에게 新 문물을 알려주는 똑 소리 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삼촌 방송 그만두고 유튜브 해~요새 초딩들은 TV안봐, TV 안 봐도 트렌드를 알아야지~ 어차피 방송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잖아~”라며 아이답지 않은 당돌한 말투와 행동으로 동찬을 당황시켜 극에 재미를 더하기도. 향후 동찬의 고민 상담사로 활약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